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과체중과 비만인 강아지는 목에 과도한 조직이 발달해 기도를 막습니다. 이로 인해 기관이 좁아져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페키니즈, 퍼그, 보스톤테리어 같은 단두종 품종의 강아지는 다른 품종에 비해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연구개 노장증 (Elongated Soft Plate)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수술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감기에 걸렸거나, 비강염, 기도에 이물질이나 종양이 있는 경우에도 코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