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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어치83
예리한어치8322.01.12

이 나이에도 물약 먹는 게 이상한가요?

나이
2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중학생 시절 목에 비타민이 걸려 숨을 잠시 쉬지 못하고 컥컥거리던 것이 트라우마처럼 남아 그 후로 알약은 아무리 작아도 잘 삼킬 수 없게 됐어요.

그런데 이 나이까지 알약을 먹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거나 이상하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어떻게든 가루나 물, 시럽으로 된 약을 찾아 먹고 있는데 이상한 걸까요??

손톱만하게 자르거나 정말 작게 잘라도 입에 넣는 순간 그때의 느낌이 떠올라 도무지 삼켜내질 못해요.

혹시 이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시도해볼만한 삼키기 쉬운 종류의 약이나 비타민 등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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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성인들도 트라우마때문에 알약을 못먹는 사람들이 많아요.

    알약을 갈아서 물에 타먹어도 괜찮아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박승현 약사입니다.

    의약품의 경우 개인의 복용편의성을 위하여 다양한 제형이 있을 수 있고, 정확한 용량이라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다만, 시럽이나 가루(파우더)형태의 약제의 경우, 서서히 약효를 발휘하는 서방형제제 등 특수제형이 많지않고, 소아용으로 나온 제품을 성인이 복용해야하는 경우, 용량이 많아져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 씹어먹는 츄어블 형태의 비타민 제제를 대상으로, 원하시는 크기로 분할하여 복용해보시는 연습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지 제안드려봅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모 약사입니다.

    물약이나 가루 등은 삼키는게 어려운 소아환자나 노인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제형입니다.

    알약을 못삼킨다면 드셔도 상관은없으나 제한사항이 조금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작은 알약부터 삼켜보시면 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약사입니다.

    나이가 성인이 되더라도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본인의 경험이 아니다보니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차근차근 해결을 해나가셔야 할텐데

    비타민을 보면 어린이용으로 나온 츄어블 비타민이 있습니다.

    이런 약들은 성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씹어먹을수 있는 알약으로 한번 시작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약을 알약형태로 복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전세계에 매우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약을 제조하는 방식을 가루, 알약, 그리고 물약 형태로 제조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며 본인의 생명과 건강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무리하게 시도시 과거 트라우마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것을 고치고 싶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치료를 권장해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성인 중 알약을 못삼키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는 밥을 꿀떡 삼키듯이 약을 복용하라고 말씀드립니다.

    사실 밥 한숟갈 꿀떡 삼키는 것이 알약보다 더 크기가 큰데 이건 다들 어려움없이 하시니까요^^

    영양제중에서는 비타민d종류가 알약이 작으니 이것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병열 약사입니다.

    스스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알약부터 드셔보시고 그마저 힘들다면 입에 넣고 씹어서 드셔보세요. 쓴맛때문에 먹든 뱉든 둘중 하나는 하실겁니다.


  • 안녕하세요. 변종석 약사입니다.

    성인이 되서도 물약을 드시는 게 부끄러운 것은 아닙니다만

    어느정도 작은 알약은 도전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정 안되면 밥을 먹을 때 알약을 같이 삼키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양은중 약사입니다.

    괜찮습니다.

    물약을 먹게된다면

    당이 오를 수 있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알약보다는 목넘김이 쉬우므로

    알약이 힘드시면 물약으로라도 드시면 되겠습니다.

    가루형태 드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정 약사입니다.

    어릴때 트라우마로 인해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것은 이상한것이 아닙니다.

    억지로 힘들게 드신다기 보다는 천천히 적응하시며 드실 수 있을때 드시면 될 것입니다.

    작은 알약도 삼키기 힘드시다면, 시도하기에 마땅한 크기의 알약은 없습니다.

    과립제 형태(가루보다 큰 형태)의 약을 삼켜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알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 우선 크기가 작은 알약을 넘기는 연습을 권장드리며 정 삼키는 것이 불가한 경우에는 가루약이나 물약으로 복용이 가능하나 약에 따라 특수 코팅된 제품들은 알약 그대로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희재 약사입니다.

    어린 나이에 알약이 목에 걸렸던 트라우마로 성인이 되어서도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크기가 작은 알약부터 시작해보시면 됩니다. 비타민D가 알약이 작습니다. 영양제를 복용한다 생각하시고 도전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알약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알약을 먹지 못하는 경우 물약이나 가루약 드시면 되며,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과거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알약을 먹지 못하는데 이것을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사람들이 이상한겁니다.

    알약이 커서 잘 삼키지 못하겠다면, 우선 반으로 쪼개서 드셔보시고, 그래도 힘드시다면 반의반으로 쪼개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권혁민 약사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알약을 복용하지 못하여 가루약이나 시럽을 찾으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성인을 대상으로하는 약의경우 대부분이 정제이기에 불편하실수있다 생각됩니다.

    트라우마를 이겨내기위해 억지로 복용하지마시고 처방받을시 작은약부터 복용을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