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니면 정말 무서워서 바들바들 떠는걸까요?" -> 정답
5개월이면 세상물정 하나 모르는 상태이고
아무 정보도 없이 수많은 다른 동물, 기계, 환경 냄새가 나는 광야에 던져졌으니 공포가 엄습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것일 수 있습니다.
집을 나서는 문앞에서부터 돌다리 두들겨가며 한발한반 나갈 수 있도록 천천히 그 강아지의 이동을 배려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에게야 산책이 운동이라 파워워킹을 선호하지만 강아지에게는 탐색과 탐험입니다. 충분한 탐색의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