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고름이 일년에 한번은 생기는데...
4년전인가 처음에는
엉덩이 동전크기 한부분안에간 질간질 한것 같다가
다음날은 쓸리듯 따가운것 같다가
그 다음날은 포진처럼 작은 오돌도돌 생기는데
또 다음날 다다음날 작은 오돌도돌이
합체가 되는지 그냥 고름이 찬거 같아요.
습윤밴드를 몇일 붙이니까 고름이 나와서
이주정도?
후 회복은 되었어요. 2~3주 거의 한달걸렸는데
일년후 또 같은 자리에 똑같이 진행이ㅠㅠ
잊을만 하면 8개월에~ 1년에 생기네요.
그부분에 뿌리같은게 있는건가
계속 그부분만 그러는게 의문이 들어요.
처음증상 간질할때 두번째 증상 쓸렸을때
그때 바이러스 연고나 피부연고를 발라서
막아볼시도를 해봐야될까요?
이번에 이럴줄 모르고 오돌도돌 단계까지 갔는데
가만생각해보니 지난 증상들과 같았어요 .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엉덩이의 피부병변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병변을 직접 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겠지만, 글로 쓴 것을 봤을 때 헤르페스(단순포진)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헤르페스는 단순포진이라고 하며, 헤르페스 심플렉스 (herpes simplex)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감염성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생기던 사람이 반복적으로 잘 생깁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으면 호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입술 헤르페스의 경우 1형 헤르페스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성병과 관련이 없지만 성기 부위에 생기는 헤르페스의 경우 2형 헤르페스이며 성접촉으로 인한 전염이 주된 감염 경로입니다. 하지만 엉덩이를 포함한 피부의 모든 부위에 다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보통은 가만히 둬도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생기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생기려는 초반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금방 가라앉기도 합니다. 아니면 예방적으로 길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상담받고 치료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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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증상만 들어서는 정확한 파악은 조금 어렵네요. 수포가 생기는 것은 단순포진이고 항 바이러스제를 쓰면 없어집니다. 다만 오래 지속되었다고 하면 모낭염에서 종기로 진행되었던것 아닐까 싶어요. 모낭염이면 항생제 연고를 써야하는 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치료가 빠를 수록 덜 고생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근처 피부과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현재 엉덩이에 생긴 뾰루지는 종기라고 부르는 염증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기는 염증성 결절로 모낭주위가 눌리게 되면서 포도상구균등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여름철에 종기가 자주 발생한다면 해당부위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운동 후에는 즉시 샤워를 하고 침구류도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표피낭종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해 진료를 보시고, 경우에 따라 외과로 내원하여 제거하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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