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가다실은 2012년쯤 받았었고
이후로 질염은 2-3번 면역력떨어졌을때 걸려서
병원가서 바이러스 검사하고는 약먹고 끝냈었습니다
올8월에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후 이상소견(ascus)을 받고는 조직검사하러 11월에야 병원왔고 오늘 확대경검사,조직검사 결과
cin3에 hpv 고위험군 (16,18아님.. 58번+++ 있음) 5개, 저위험군 1개가 양성이 나왔습니다..
당장 큰병원 가보라고 해서 예약은 해뒀는데
제가 다음주 출장계획이 있고 출장을 빼더라도 하루 이틀차이로 (6일 생리예정,5일 진료) 생리기간이 겹칠거같아서 열흘뒤로 예약일 미뤘는데
최대한 빨리 받는게 급선무일까요?
자궁경부암은 진행이 빨리되는건 아니라고 하는데
자궁경부암백신을 안맞은지도 오래됐고, 검사도 이번이 터음이고..이상세포가 오래된 상태일수도있으니
생리기간이 겹칠 가능성을 안고 일을 다 뻬고 가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업무 뺐는데 진료당일에 생리터지면 다시 또 진료일정 잡아야하고
뒤에 진료일정에 차질이 생길것같아서
함부로 빼지도 못하겠습니다
열흘정도는 기다렷다가 가도 될까요?
33살이고 아직 미혼에 아기도 너무 좋아하는데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봐 알리기도 싫고
조언 구할 곳은 없고 혼자 막막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