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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한바위새27
머쓱한바위새2723.01.20

습진약을 바르고 있는데 호전되지 않으면 어떡하죠?

나이
2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x
기저질환
x

주방일을 알바로 하고, 겨울철이라 건조하다보니 손가락 각질층이 전부 껍질 벗겨지듯이 없어지는데 약을 발라도 호전이 안됩니다. 따로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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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20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손습진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손발습진은 만성적으로 재발하게 되며 특히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게 됩니다. 혹은 물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주부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죠.

    주 증상은 갈라짐과 가려움증입니다. 심할경우 갈라져서 피가나고 아프기도 합니다.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데, 치료는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입니다. 근처 피부과에 가셔서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는 치료보다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습관입니다. 손을 씻고 나서는 특히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주시고, 평소에도 수시로 (하루 4~5회 이상)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로 발라도 호전이 안되는 경우 자기전에 손발에 스테로이드 연고나 핸드크림을 바르고 비닐장갑을 끼거나 양말을 신고 주무시는 것이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보습력이나 약 흡수력이 증폭되어 증상개선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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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수부습진은 주로 물을 많이 접하는 직업을 가진 직업군이나 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물이나 세제등을 자주 만지다 보면 피부 각질층이 사라지게 되고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치료 방법 중 하나는 수부습진을 유발하는 환경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보습 및 필요시 스테로이드 연고를 의사 처방에 따라 도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치료가 완료되는 것은 아니며 비슷한 환경에 노출시에 다시 증상이 재발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