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에 모기가 산다고 밝혀진 게 6년 전입니다. 2006년도에 처음 밝혀졌어요. 그 전에는 정화조는 오염돼서 모기가 못 산다고 했거든요. 근데 겨울에 모기가 어디 있지 하다가 정화조에 모기가 있는 걸 알게 된거죠. 겨울에 각 구 보건소에서 정화조에 있는 모기유충만 소탕하면 서울에 여름 모기는 굉장히 줄 겁니다."
정화조가 그렇단다. 우리 입장에선 냄새나고 기피하고 싶은 곳이지만, 모기들에겐 온도도 일정하고 유기물도 풍부해서 천국과 같다고. 그건 서울시 조사에서도 알 수 있다. 겨울철 모기 유충의 82.4%가 정화조에, 17.6%가 집수정에 서식한다고 한다. 그래서 겨울철 모기 유충 방제는 그가 빼놓을 수 없는 일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