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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일개미
고독한일개미23.01.24

포경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인가요?

나이
3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포경수술은 과거 위생문제로 의무적으로 받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포경을 안받거나 아이가 선택을 하도록 돕는데요

포경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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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포경수술은 음경을 둘러싼 피부(포피)를 적당히 제거를 하여 감춰진 귀두를 드러내는 수술입니다. 포피 속에는 분비샘이 있어 매일 일정량의 액이 분비가 되는데 이 액체는 냄새 및 찌꺼기를 유발해 성기를 청결하지 못하게 합니다.​​​

    몇가지 질환예방과 치료적 관점에서 포피제거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면 성기능 개선, 개인 가치관에 따라 선별적으로 시행이 가능합니다. 포피의 여분, 구멍의 크기, 늘어나는 정도 등은 사람마다 전부 다르기 때문에 포피의 벗겨짐과 귀두의 노출정도는 전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약간 좁은 경우라면 질문자분의 경우처럼 발기전 음경의 크기가 작을때는 원활하게 노출이 가능하지만 발기가 되면서 성기의 크기와 둘레가 늘어나면 좁은 포피륜에 의해 귀두의 일부만이 보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는 포경수술의 절대적 적응증은 아니며 청결관리 외관상 자신감 등의 개인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라면 시행을 고려해 볼 수는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성병과 음경암 이환의 리스크 감소라는 예방적 측면, 진성포경에 의한 만성 귀두포피염, 피부갈라짐과 통증, 포피내측 피부에 곤지름, 성기 헤르페스가 발병한 경우의 치료적인 목적으로 시행된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 일부 성인 남성의 경우에는 포피내측으로 말려들어가는 음모가 불쾌한 외관을 보여서 개선을 원하시거나 노출이 되지 않는 귀두로 인해 관계시 음경피부자극이 약해 발기부전이나 지루증이 발생하는 경우, 노출된 귀두의 과다자극에 의해 조루증이 있는 경우 등 성기능적 개선을 위해서 고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포경수술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적인 수술은 아니지만 위생 및 질병 에방 면에서 남성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수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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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진성포경, 염증과 악취가 나는 가성포경, 감돈 포경, 반복되는 요로 감염과 귀두 포피염, 포피 주변 곤지름이 생겼을 때는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다. 감돈 포경 같은 경우 포피가 귀두 뒤쪽으로 밀려나 귀두를 둘러싼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귀두 포피염으로 인해 좁아진 포피륜이 귀두를 압박해 순환장애를 발생시키는데, 어린아이들의 경우 배뇨 시 어려움을 느끼고 통증을 느낄 수 있어 반드시 치료 목적으로 포경수술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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