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프로 구단은 연간 수십억 원에서 백억 원 이상의 운영비가 발생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홍보 효과가 운영 비용을 상회해야 창단을 결정할 수 있는데 과거에는 여자 배구가 남자 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낮아 신규 기업들이 선뜻 나서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엘리트 체육 시스템상 중, 고등학교 여자 배구부의 숫자가 많지 않습니다. 팀을 하나 늘리려면 매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공급되는 선수가 충분해야 하는데 현재의 유소년 풀로는 급격한 확장이 전반적인 경기 질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한국 여자 배구는 V리그 하나로 운영되며 7개 팀 정도 작은게 맞으며 일정이나 중계, 수익, 구조 제한으로 신규 팀 창단 여건 자체가 제한되며 현재 적은팀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대부분 기업 구단 실업팀 운영하는데 연간 수십~수백억 비용 필요하며 티켓이나 중계, 굿즈 등 수익 충분하지 않고 홍보 효과 대비 비용 자체 애매하기 때문에 신규 기업 창단하지 않습니다. 프로야구와 축구 인기 높다보니 자연스럽게 여자배구 관심 떨이지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인기 높지 않아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여자 프로배구팀의 숫자가 다른 인기 스포츠에 비해 적은 이유는 구단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에 비해서 수익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서 같아요. 새로운 팀이 창단되려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연고지 결정 그리고 선수 수급 같은 복합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기존 팀들과의 균형을 맞추면서 시장을 넓혀가는 과정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최근 여자 배구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팬들의 응원이 계속 이어진다면 앞으로 더 많은 팀이 생겨나서 고등학교 선수들에게도 더 넓은 기회가 생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