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엄마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해요..
엄마가 거짓말을 좀 밥먹듯이 해요
자기가 원하는 이상적인 이미지가 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그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을 또 하고…
집에서 있을 땐
혼자 인터넷으로 명품 찾아보기도 하고
실제로 명품가방 몇개 사기도 함
명품 하울 영상 많이 보고 부러워하는 거 같아요
(집 컴퓨터로 봐서 뜨는 검색 기록이나 이런걸로 알게되는거에요)
색다른 체험하는 것도 좋아해서
여기저기 해외여행도 잘 다녀왔어요
근데 밖에서 사람들이 명품이나 해외여행에 대해 물어보면 아예 그런거 관심 없고 모르는 척 하고…
(엄마 지인이 유럽 다녀왔냐고 물어보는데, 분명 몇년 전에 가족이랑 다녀왔으면서 ‘아니? 안 다녀왔는데’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바로 치더라고요… 좀 충격)
밖에서는 이런식으로 남들이 자랑하거나 하고 싶어하는 것들에 1도 관심없는 소탈한 사람으로 포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게 가족한테도 있어서
종종 자기 잘못 숨기려고 사소하게 거짓말친게 들켜서
우리가 그거 지적하면 모르쇠해요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겠네’ 이렇게 뻔뻔하게…
‘이제 그 이야기는 그만 좀 해’ 이러고 외면해요..
근데 진짜 끝~~까지 자기 잘못 인정 안 하고, 오히려 그 지적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는 티를 내서,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이 이상한 것 마냥 만들어요
흡사 가스라이팅..
엄마가 남들이 좋게 보는 이미지에 해당되고 싶은데
그거랑 다른 자신의 모습에
괴리를 느끼는거 같긴한데
그 과정에서 거짓말을 저런식으로 하니까
뭔가 문제있는거ㅜ같아요;;
찾아보니까 거짓말 하는 건 여러 정신질환의 공통적인 증상이긴 하던데
엄마는 어떤 부류에 해당할까요?
소시오패스일까요? 나르시시스트일까요.. 뭐죠..ㅜ
엄마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맞벌이셔서 증조할머니 손에 자랐고, 외가가 약간 무관심한 스타일이에요.. 양육환경에 대해 아는 건 이 정도
정확히는 본인이 심리상담 받아봐야 알 수 있는거겠죠?
근데 그런데는 절대 안 갈 위인이거든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