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의 첫 고마원은 1891년 부산에 왔던 멘지스 페리 퍼셋 등 세 미혼 여선교사들의 첫 번째 사역은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서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 여 선교사들이 처음부터 이런 사역을 계획한 것은 아니었으나 현지에서의 필요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아원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때가 1893년이었다고 합니다 이 고아원이 ‘미오라 고아원’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 ‘미오라’라는 말은 호주 원주민어로 ‘야영지’ 혹은 ‘안식처’(resting place)라는 뜻인데, 당시 멜버른 인근 투락에 있던 하퍼 부인(Mrs. Harper)의 저택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