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품에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 있나요?
예술품이라는것이 그들만의 리그라고 불릴 정도로 정보도 투명하지 않고 거래 내역도 확인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겐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예술품에 블록체인으로 이런 단점을 극복하려는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술분야의 블록체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예술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이더리움의 ERC-721 및 988토큰
ERC-721이란?
수집형 토큰으로써 ERC-20의 모든 토큰이 동일한 특징과 가치를 가지는것과 다르게 ERC-721 토큰은 고유의 속성을 가질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물건에 특화된 토큰으로 미술품, 게임 아이템과 같은 곳에 사용되어 진품/가품을 구별할 수도 있습니다.
ERC-998이란?
ERC-721기능을 개선한 토큰으로 고유의 속성을 기반으로 "융합" 또는 "조합"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게임내에 존재하는 아이템들을 서로 합성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ERC-721 보다 더 다양한 조합을 통해 그 가치를 다각화 할 수 있게 됩니다.
이오스기반의 PixEOS
픽시오스(PixEOS)는 예술 및 게임 플랫폼입니다.
픽시오스 페인트(pixEOS Paint)라는 게임이 있으며, 픽시오스의 게임들을 통해 픽시오스 토큰을 채굴할 수 있고 스테이킹할 수 있습니다.
픽시오스 사용을 위해서는 스캐터가 필요합니다.
픽시오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hub.pixeos.one/
픽시오스 페인트 게임 : https://paint.pixeos.art/#/
아르테이아 콜렉트(Arteïa Collect)
벨기에 브뤼셀에서 출범한 아르테이아는 지난해 10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예술품 위조와 도난을 막을 수 있도록 한 ‘아르테이아 콜렉트(Arteïa Collect)’를 출시했으며, 현재 총 100여 명의 수집가와 6만 여점의 미술작품이 아르테이아 콜렉트에 등록돼어 있습니다.
필리프 게먼(Philippe Gellman) 아르테이아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아르테이아는 수집가가 만든 수집가를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며 “아르테이아 카탈로그 플랫폼을 통해 수집가는 자신의 작품을 관리할 수 있고, 개인간 거래(P2P)로 손쉽게 작품을 대여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 : “블록체인으로 미술품 거래 시장의 수수료 낮춘다”
환화시스템 - 예술품 데이터 플랫폼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대 미술 경매사 서울옥션의 IT 관계사인 블루인덱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예술품 정보를 투명하게 거래하는 '예술품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예술품 데이터 플랫폼은 가상화폐인 토큰을 사용해 경매 예술품 정보를 거래할 수 있고 거래 과정에서 높은 보안수준과 안전성이 보장되고 정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거래에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데이터가 유입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예술품 전문가가 직접 데이터를 검수하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성이 유지됩니다.
관련뉴스 : 한화시스템, 블록체인 기술로 예술품 정보 거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