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왜 겁질이 초록색, 검은색 줄무늬로 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엄폐를 하기위해 주변색으로 위장을 많이 하잖아요? 그러면 수박 껍질이 초록색, 검은색 줄무늬로 되어있는것도 포식자로부터 피하기 위해 위장하는 방식으로 진화를 한 결과물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박의 겉부분인 겁질은 초록색이고, 내부에는 붉은색 살이 있습니다. 이러한 색상은 수박의 생물학적인 특성과 생육 환경에 기인합니다.
수박의 겉부분인 겁질은 엽록소라는 색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엽록소는 광합성 과정에서 태양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수박의 겉부분이 초록색인 이유는 엽록소가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박의 표면에 있는 검은색 줄무늬는 수박의 성장 과정에서 형성되는 속을 나타냅니다. 이 속은 수박 내부의 씨앗 배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줄무늬는 수박이 성장하면서 표면에 생기는 갈라진 부분으로, 수박의 성장 과정에서 생긴 흔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박 껍질이 초록색이고 검은색 줄무늬를 가지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수박은 식물이며, 그 색상은 진화적인 결과물이 아니라 생리적인 기능에 기인합니다.
수박 껍질의 초록색은 염료인 엽록소에 의해 생성됩니다. 엽록소는 광합성 작용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광합성을 위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합니다. 초록색은 태양 빛 중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는 파장이기 때문에, 수박의 껍질은 초록색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검은색 줄무늬는 열을 흡수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수박은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는데, 검은색 줄무늬는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여 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수박은 열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식물체 내부의 온도를 조절하여 생존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수박의 초록색 껍질과 검은색 줄무늬는 염료와 열 전달을 위한 생리적인 기능에 기인한 것으로, 포식자로부터 피하기 위한 위장 방식으로 진화한 것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