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옆구리와 그 뒤쪽으로 통증이 있습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30살 남성입니다.
전 12월 초에 비인두 선암종으로 절제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로 단면이 깨끗해서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고, 관찰과 회복을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한 3일? 전부터 왼쪽 옆구리 즉 갈비뼈 끝쪽에서 그 왼쪽 옆구리 뒤쪽까지 심하진 않고 콕콕 찌르는 통증이 가끔 있는데 이게 췌장이나 신장쪽으로 혹시 관련이 있을까요?
갑자기 평소 살이 빠졌다거나,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거나, 몸을 구부리면 통증이 덜 한다거나, 황달, 구토, 소변이상, 복부통증, 명치통증 등 증상은 없긴 합니다만.. 가끔 살짝 어지럽고, 왼쪽 흉통으로 올라오는것 같고, 광배근쪽? 날개뼈쪽으로 살짝 통증이 올라오는것 같고 왼쪽 겨드랑이 통증 등이 살짝씩 있습니다..
부모님 두분 다 기저질환이나 암 관련 질병은 걸려본적 없으신 분들이시기도 합니다.
평소 8~9년 정도 조금 무리하면 허리통증과 왼쪽 다리 저림이 있는데 이 통증이 위로 올라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장기쪽이나 근육통인지 원인을 몰라서 문의합니다.
그리고 11월 중순 쯤 아산병원에서 암 검사 때 펫시티와 골스캔 결과는 전이 없음이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있을시엔 어느 진료과를 찾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옆구리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이 단순 근육통에서부터 심각한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시하지 않고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한 옆구리 통증의 원인 중 하나로 '신우신염'과 '신장결석'이 있습니다. 신우신염은 요로계를 통해 세균이 신장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옆구리와 허리의 강한 통증뿐만 아니라 배뇨통, 오한,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반면, 신장결석은 신장 내에 돌이 생기는 상황으로, 정체된 소변, 세균 감염, 대사 이상, 식품의 과잉 섭취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장결석이 하부 요관에 걸릴 때, 한쪽 옆구리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질환은 치료법에 따라 대기요법, 충격파쇄석술, 내시경적 제거술, 경피적 제거술 등이 사용됩니다. 또한, 신장 및 요로에 생기는 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하루에 약 2L 정도의 소변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싱겁게 먹는 습관을 가지고 구연산을 포함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결석 생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또 다른 옆구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13일 동안 지속되며, 이후에 수포가 발생하고 23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지체하지 않고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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