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구려 고분군이 북한 최초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07년 개성 역사유적지구를 등재 신청한 바 있고 2008년 등재신청이 반려되었으나 2011년에 재신청하여 201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뒤를 이어 ‘아리랑 민요’와 2015년 인류무형유산인 ‘김치담그기 풍습’을 연이어 등재시키기도 했습니다. 고구려유적은 중국에 의해 등재되기는 했으나 사실 북한의 유산에 속합니다. 세계유산 외에 함경북도에 위치한 칠보산은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에 이어 2014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생물권보호지역으로 등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