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카롤링거 왕조는 751년 메로빙거 왕조의 궁재 페팽 3세가 마지막 왕 킬데리크 3세를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며 시작된 것으로 이후 그의 아들 샤를마뉴 치세에 이르러 적수가 없을 정도로 광대한 영토와 막강한 권력을 장악, 800년 로마총대주교로부터 새로운 서로마제국 지역의 황제로 인정받습니다. 샤를마뉴 이후 제국은 세 개의 왕국으로 영영 분할되어 현재의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원형을 이루게 되며 이후 전개된 노르만인들의 제 2차 민족 이동은 이러한 권력의 파편화를 더욱 가속화시키면서 10세기를 지나면서 동, 서 프랑키아 왕국에서 카롤링거 가문의 형통이 끊어지고 각 왕국에서 새로운 왕조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프랑크 왕국은 서유럽 최초의 그리스도교적 게르만 통일국가로 그리스도교 문화 및 중세 여러 제도의 모체가 됨과 동시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국가가 그 분열, 붕괴의 과정 속에 탄생, 프랑크왕국의 역사는 그 지배왕조에 의해 전반의 메로빙거 왕조 시대, 후반의 카롤링거 왕조 시대로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