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이 났다 안났다 하는데 왜 이럴까요?
약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났다 안났다 하는거 같아요.
집에 체온계가 없어서 정확히 열을 못재지만...
열 날 때 그 특유의 열감, 몸에 힘 빠짐, 어지러움이 있다가 또 몇시간 뒤엔 괜찮아지고 그래요... 기분탓이라기엔 아픈 느낌이 너무 분명해요. 완전 고열은 아니고 미열 정도인 것 같아요.
왜 이런걸까요?
그리고 병원가서 이런 증상 말씀드리면 의사선생님이 이상하게 보실까요? 기침이나 콧물 같은거도 없고 고작 열만 나는, 애매한 증상 말씀드리기 좀 그래서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열이 났다가 사라지는 증상이 일주일 동안 지속되고 있다면, 이는 몸이 어떤 종류의 감염이나 다른 건강 문제에 반응하고 있을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열감, 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 어지러움 등은 모두 신체적인 스트레스나 감염의 징후일 수 있으며, 실제로 미열이 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이 있는 동안에는 면역계가 활성화되어 싸우고 있음을 의미할 수 있으며, 열이 내려간 후에는 일시적으로 몸 상태가 호전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열의 오르내림은 바이러스 감염, 박테리아 감염, 염증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열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이러한 증상을 말씀드리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전문가입니다.불명열의 경우에는 상급병원 감염내과의 진료를 요하는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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