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추석 연휴에 배가 많이 아프셔서 당황스러우시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배꼽 주변(아래도 포함됩니다.)으로 살살 아프고(주로 꾸룩 거리는 소리도 나지요.), 방귀와 설사가 동반된 경우는 장염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평소에도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장염 가능성보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구요.
만약 배가 오늘부터 아프시다면 혹시 열이 나는지, 혹시 오른쪽 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지켜보셔야 한답니다. 일반적인 장염이라면 2~3일 정도 지나면 점점 좋아질텐데 만약 열이 나거나 통증이 오른쪽 아래쪽으로 옮겨 간다면 흔히 알고 계시는 충수염(맹장염)일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장염이 있을 때는 방귀도 나오지만 배가 가스가 차서 빵빵한 경우가 있으니 배를 살살 만져 주시면 복통이나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되고, 온찜질을 해주시는 것도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집에 진경제가 있다면 드셔보시고, 없다면 문 열려 있는 약국에 가서 사서 드시거나, 이도 저도 안되고 배가 계속 아프시다면 응급실에 가셔서 진료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너무 걱정 하시지는 마시고 앞서 말씀 드린 방법으로 통증이 조금 가라앉는지 지켜보시고 계속 아프시면 병원에 가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서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