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기록지를 처음으로 고안한 이는 헨리 채드윅인데 1860년대 그가 뉴욕에서 기록원으로 있을 때 삼진을 'K'로 표기했다는 설이있습니다. 삼진을 많고 많은 알파벳 중에서 'K'로 나타낸 이유는 삼진이 나왔을 때 심판이 외치는 “strucK out”에서 유독 ‘K’가 강하게 발음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타자의 입장에서 삼진을 당하는 것은 ‘Knockout’이기에 ‘K’가 되었다는 설 등도 있습니다. 또한, 관중석에서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K’를 표시하는 이들이 있는데, 종종 'K'를 거꾸로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요? 이것은 ‘루킹 삼진’을 의미합니다. 즉, ‘K’로 표시된 것은 루킹 삼진이 아닌 ‘헛스윙 삼진’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