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무릎 안쪽 아래에는 세 개의 근육힘줄이 만나 형성하는 거위발이라는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 지속적인 마찰이나 과사용, 근육 불균형이 생긴다면 염증이나 통증이 발생 가능합니다. 무릎을 펴거나 체중 부하 시 땡기는 통증, 무릎 안쪽 아래의 찌릿찌릿함이나 시큰함, 오래 서있거나 많이 움직인날 저녁 등에 심해지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아침엔 관절이 이완되어 증상이 덜합니다.
허벅지 뒤쪽 근육이 무릎 안쪽으로 붙기때문에 이 힘줄의 염증이나 긴장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칭하거나 다리를 펼 때 당김이 생기며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을 갑자기 펼 때 찌릿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슬관절 내측 구조 문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경도의 내측반월상연골 손상이나 경미한 관절내유착이 있는 경우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정형외과 방문 후 엑스레이나 초음파,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우선은 통증 부위 냉찜질이나 스트레칭을 시도하고 해당 부위 과도한 사용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무릎 구부리기도 힘든 경우, 통증 부위 압통이 명확하거나 붓기가 동반되는 경우라면 정형외과 진료를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