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캔들)의 기원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Question

현재 많은 향초들이 시중에 출시되고, 다양한 업계에서 향초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향초는 최초에 어떤 식으로 발명되었는지, 그때 당시에는 어떠한 용도로 사용되어졌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로마에서 1세기 즈음 양초는 쇠기름과 골풀줄기의 속으로 만들어졌다. 기원전 3,000년에 이집트, 크레타 사람들은 일찍이 밀랍으로 초를 만들었습니다. 초기의 양초는 다양한 형태의 천연 지방, 쇠기름, 밀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8세기에 향고래에서 추출한 기름인 경랍은 최고의 양초를 만들어내는 데 쓰였습니다.

그후 미국에서 양키캔들이라는 향초가 만들어져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색깔을 넣고 향을 넣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다가

향초를 만들게 되었고 냄새제거 심신안정등의 여러가지 효과를 가져다 주게 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기를 이용한 전등이 생기면서 양초는 어두운 밤을 밝히거나 종교적 의식에 필요한 도구가 아닌 건강과 치료라는 목적에 의해 개발되기 시작한다. 1991년 미국에서는 콩에서 추출한 ‘소이왁스(soywax)’가 개발되면서 건강한 양초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소이왁스는 천연에센셜 오일과 결합하여 진화한다. 향을 가지고 있는 에센셜오일은 굳은 소이왁스가 녹으면서 공기 중으로 발향된다. 이때 왁스와 에센셜 오일 모두 연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연 발생률이 파라핀 양초에 비해 90% 이상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이때부터 양초가 아닌 건강과 치료의 목적인 ‘향이 나는 양초’ 향초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