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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퓨마51
깨끗한퓨마5120.03.22

야구에서 슬라이딩과 달리기 중 어떤게 더 빠르나요?

야구에서 슬라이딩과 달리기 중 어떤게 더 빠르나요?

그냥 달리기가 더 빠를 거 같은데

선수들 꼭 위급하면 슬라이딩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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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슬라이딩은 주자가 베이스에 가까이 도달했을 때 달리는 중에 몸을 땅에 던져 미끄러지듯이 베이스에 닿는 것을 말합니다. 당연히 더 빨리 도착할 수 있으니까 주자들도 슬라이딩하는 것일 테고, 보는 입장에서도 슬라이딩이 달리기보다 빨라 보입니다. 근데 슬라이딩을 하면 정말 달리는 것보다 더 빨리 베이스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여러 실험 결과에 따르면 달리기가 아주 조금 더 빠르다고 합니다. 홈에서 1루 베이스까지의 거리는 약 27.432m입니다. 이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거리입니다. 이 거리를 열심히 달리다가 추진력이 붙은 상태에서 슬라이딩하려면 별도의 준비 동작이 필요하고, 땅과의 마찰로 속도가 줄기도 하므로 달리기보다 느립니다.

    KBS에서 선수 1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달렸을 때 평균 4.147초가 걸렸고, 슬라이딩했을 때는 평균 4.165초가 걸렸다고 합니다. 즉, 슬라이딩이 0.018초 느렸습니다. 이는 다른 해외 매체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슬라이딩을 하는 걸까요?

    슬라이딩을 하면 몸이 땅과 가까워지면서 수비수의 태그를 피하기가 쉬워집니다. 또한, 주자가 달리다가 베이스 위에 정확히 멈추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오버 런(겨우 베이스에 도달한 주자가, 달려오던 여세로 베이스를 지나쳐버려 태그 당할 위험에 처한 상태)을 할 수 있는데, 이때 태그 당하면 아웃입니다.

    근데 슬라이딩을 하면 땅과의 마찰로 속도가 줄면서 베이스 위에 정확하게 안착하기 쉬워집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은 1루에서는 오버 런 했을 때 2루로 가는 모션이 없었다면 태그아웃(야구 경기에서 주자가 베이스를 벗어난 상황일 때 공을 가진 수비수가 주자를 태그해서 아웃되는 것)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따라서 1루에서는 그냥 달리기가 슬라이딩보다 나을지 모르나 심리적인 이유나 달리는 중 몸의 중심이 무너졌거나 태그를 피하고자 하는 등의 이유로 슬라이딩을 합니다. 또한, 베이스를 밟기 위한 마지막 발돋움에서 체공 시간이 긴 선수들이 있는데, 이들은 달리기보다 슬라이딩이 더 빠릅니다.

    마지막으로 야구는 팬 서비스도 중요합니다. 슬라이딩은 멋있으므로 팬 서비스 차원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출처: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786116&memberNo=23825279&vType=VERTICAL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3.24

    속도만 놓고보면 그냥 달리는게 더 빠릅니다. 그럼에도 슬라이딩 태그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태그를 피하기 위해

    주자가 몸을 낮춰 슬라이딩하면 수비수가 태그할 면적이 좁아져 저지가 어려워진다.

    2. 오버런(overrun)을 막기 위해

    주자가 루를 지나쳐가는 것(오버런)을 막기 위해 한다. 땅 위를 미끄러져 들어오기 때문에 루를 지나칠 위험성이 적다. 또한 오버런 걱정이 없으므로 마지막 순간에 속도를 줄일 필요 없이 끝까지 전력질주를 계속할 수 있다.

    3. 수비 방해를 위해

    (의도적이든 아니든)수비수의 수비 동작을 방해하기 위해서 한다. 제일 흔한 상황은 병살타성 타구가 나왔을 때의 슬라이딩. 2루로 들어가는 주자가 슬라이딩하는 것은 오버런을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은 죽더라도 수비수가 1루로 송구하는 동작을 조금이나마 방해해서 타자 주자를 살리기 위한 것도 있다. 이런 수비 방해는 어느 정도까지는 정당한 플레이의 일부로서 허용되지만, 대놓고 심하게 하는 것은 반칙이다. 반칙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주로. 주로가 바뀌어 야수에게 향하면 반칙이다.

    (출처:https://namu.wiki/w/%EC%8A%AC%EB%9D%BC%EC%9D%B4%EB%94%A9)


  • 실제로 KBS에서 국내선수 10명을 대상으로 달리기와 슬라이딩시 시간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달리기는 평균 4.147초가 나왔고 슬라이딩시 평균 4.165초가 나왔습니다. 즉 슬라이딩시가 0.018초 느린결과 인데요 해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슬라이딩을 하는 이유는 2가지 때문인데 슬라이딩시 수비수보다 아래이기 때문에 태그를 피할수 있고 달리기를 할경우 관성때문에 오버런 (베이스를벗어나는것)이 발생하며 태그아웃이 될수 있기 때문에 슬라이딩을 한다고 합니다.

    출처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786116&memberNo=23825279&vType=VERTICAL


  • 선수들이 마음이 급해서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것일 뿐입니다.

    1루로 뛰어가는 동안에 그래도 뛰는 게 더 빠릅니다.

    1루 슬라이딩을 투지로 포장하는 멍청한 발언들도 중계방송 동안에 캐스터와 해설자가 하기도 하는데 바뀌어야 하구요.


  • 사실 달리기가 슬라이딩보다 빠릅니다 선수들이 슬라이딩을 하는 이유는 선수들의 의지입니다. 물론 최적의 슬라이딩을 할 경우 달리기보다 빠릅니다만 1루에서 슬라이딩은 야수 주자 모듀 위험한 행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