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사고 이후로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무기력하게 흘려보내는 날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사고 직후부터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이 흘러서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까지 가해차량 운전자를 원망하는 날이 많았어요. 그리고 출퇴근할때 운전하면서 가는 날이 많은데, 뒷 차가 제 차에 가까이 붙으면 뭔가 떨떠름할 때도 있더라고요. 특히 골목길을 지날 때는(원래 어느 정도의 긴장감이 있어야 하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억울하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요. 이게 교통사고와 연관이 있을지 없을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많은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