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치료중 음주 하면 절대 안되는건가요?
22년 5월에 극심한 생리통으로 (선근증) 미레나 시술 받고 그해 8월 자궁내막증 소견으로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수술 후 재발 방지 위해 비잔을 복용해야한다했지만 미레나 착용중이라 거절 하고 1년은 진통없이 부정출혈만 있는 상태에서 잘 지내왔습니다
5개월 전 부터 갑작스러운 하혈과 진통으로 병원 내원.미레나 빠짐 없이 알수없는 하혈과 복통으로 비잔 처방받음. 2개월 복용 중에도 하혈 양은 줄었지만 출혈은 멈추지 않음 .2개월뒤 미레나 제거 (착용 1년 6개월) 미레나 제거후 부터는 복통은 사라짐. 부정출혈은 지속됨 . 비잔 계속 복용중
2개월 후 2024년 1월 비잔 처방 때문에 병원 내방으로 계속되는 출혈 상담에 기능장애로 자궁적출 권유받음 ..
22년도 자궁내막증 수술받은 담당 교수님께 예약해서 진료 봄. 자궁 적출은 아직 좀 더 지켜보고싶다하니 호르몬억제 시키는 루프린 주사(3개월짜리) 맞아보라고 해서 1월 10일 맞고 왔음
이튿 후 부터 출혈양 많아지고 생리통 다시 찾아옴
부종.불면증.어깨결림.무기력.우울감.감정다운.복통.등 부작용 증상 넘 심하게 나타나고 위 증상을 다 느끼고 있어서 너무 힘든 상태임ㅜㅜ 복통으로 진통제 다시 먹게됨
우울감으로 저녁이면 매일 반주로 음주하게됨
이러한 증상이면 저는 호르몬치료를 하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해볼수있는 치료는 다 해 봤는데 호전되지않고 바꿀때마다 출혈에 생리통 까지 더 나타나고있으니 너무 힘드네요
이미 뱃속에 주사들어간 루프린 액상은 다시 빼낼수는 없는거겠죠? 3개월동안 이증상 그대로 느끼면서 버텨야되나요?
지금 4일째 인데 다른 증상은 견딜수있겠으나 부종 심하고 생리통 심하고 출혈양 많고 복통으로인해 불면증까지 ...위 증상 때문에 최고로 힘든 상태입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호르몬 치료 중 음주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치료 중인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호르몬 관련 치료를 받고 계실 때는 알코올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루프린 주사 후에 겪고 계신 증상들은 주사의 일반적인 부작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루프린은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여 자궁내막증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사용되지만, 부작용으로 부종, 불면증, 근육통, 무기력, 우울감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은 후 액상을 제거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현재 증상이 계속된다면 담당 주치의와 하여 적절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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