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만 섬은 원래 한족이 살던 곳이 아니었고 폴리네시아 선주민 일부가 살던 곳인데
명청 교체기에 대규모로 처음 한족이 이주하고 청나라 영토로 복속되면서 현재 대만섬의 역사가 사실상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대만섬의 주요 인구를 차지하던 내성인은 한족 출신이기는 하지만 본토인과는 다른 정체성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대만섬은 청나라가 청일전쟁 패전 후 일본에 넘겨졌고
일본 식민지였던 동안 중국 본토에서는 신해혁명이 일어나고 위안스카이 쑨원과 장제스등을 주축으로 중화민국이 세워졌습니다.
중일전쟁과 태평양 전쟁이 끝나고 승전국이 된 중화민국은 대만을 돌려받지만 바로 국공내전이 벌어졌고 공산당에 밀린 국민당은 대만으로 천도합니다. 이때 유입된 한족들을 기존에 있던 주민들과 구분하기 위해 외성인이라고 합니다
대만을 제외하고 본토 영토를 모두 잃은 국민당은 내성인을 차별하고 수십년간 군사 독재를 이어갔고 민간인 학살 사건도 여러번 일어났습니다.
따라서 대만인들에게는 중화민국이 지금 그들의 유일한 합법 정부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대만인의 정부가 아니라 본토에서 넘어온 침략자들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대만 젊은 세대가 이야기하는 대만 독립은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의 독립 뿐 아니라, 여전히 하나의 중국의 토대에 있는 중화민국으로부터의 독립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