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전립선 질환에 대한 예방과 고환에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예방이 주효합니다.
때문에 고환은 질병이 생길 장기 자체를 제거하는것이기 때문에 언제하든 예방확률이 100%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이라면 언제하든 크게 상관이 없고
다만 전립선 질환의 경우 노령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통상 4세 미만에서 실시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이외 영역표시나 공격성 등 행동학적 이상, 다른 집 강아지와의 원치 않는 임신사고, 반려견 호텔이나 놀이터등의 출입 불가 문제등 사회학적인 부분에 관계한 우려를 줄이는 목적이라면 통상 5개월령 정도에 실시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이런 경우라도 10개월령 이전에 실시하는것을 추천하는게 일반적이니
현명하게 잘 판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진도견의 경우 전문 훈련사들도 훈련과 통제가 어려운 난이도 극상의 품종으로 여깁니다.
또한 많은 사고의 주체가 되는 품종이기도 하니 잘 훈련하시고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