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중후반이라는 나이는 인생에서 책임질 것도 많고 지출도 가장 정점을 찍는 시기라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도시에 거주하며 사무직으로 근무 중이신데 세전 300만 원 초반대라면,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대한민국 전체 근로자의 평균 정도에는 해당하지만, 같은 연령대인 40대 평균과 비교하면 조금 낮은 편에 속합니다.
보통 40대는 직급이 높거나 경력이 쌓여 소득이 가장 높은 구간이라 통계상으로는 4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를 평균으로 잡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건 대기업이나 전문직 수치까지 합쳐진 결과라 너무 상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질문자님처럼 300만 원 안팎의 월급으로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이 정말 많으니까요.
도시에 사시면 주거비나 물가가 만만치 않아서 그 금액으로 생활하기가 팍팍하게 느껴지시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 나이대에 큰 풍파 없이 꾸준히 사무직으로 자리를 지키고 계시다는 것 자체가 성실함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생각해요. 월급의 액수도 중요하지만, 지금 직장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그리고 퇴근 후의 삶이 보장되는지가 앞으로의 노후 대비에 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