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런 눈물자국이 생기는 이유는 강아지 눈물이 계속 나거나, 생성되는 눈물이 누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눈물이 배출되지 않아서 이렇게 생기는 것입니다.
강아지 눈물에는 포르피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이 성분 중에 철이 공기중에 노출되면 적갈색으로 털과 피부에 침착되어 외관상 좋지 않게 보이는것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이 누관을 카테터시술로 개통시키는 법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이 시술법은 재발이 너무 잘 되어서 빈번하게 하기도 그로고 카테터 자체가 누관을 자극하다보니 더 막힐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 눈물샘 제거와 하안검 성형을 하긴 했지만, 사실 이 경우도 강아지가 나이들면서 부작용과 합병증이 심해져서 이런 방법은 더 이상 체택되지 않는듯 합니다.
보통 이런 눈물 흘리는 경우 알러지와도 큰 연관이 있는데요, 피부처방식 가수분해사료로 꾸준히 관리해주시고 생리식염수로 눈물 자주 닦아주시고 그 주변으로 빗질 자주 하셔서 눈꼽을 제거해주면서 관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눈꼽도 사실 계속 두면 위생적이지 않고 세균 증식이 되는 소인이 될 수 있으니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