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미얀마는 130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고 로힝야족은 그중 하나의 소수민족이나 세계에서 가장 탄압받는 소수민족 중 하나입니다. 백만명 대의 인구수와 무슬림인데, 그들의 기원은 영국이 미얀마를 지배하던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올라갑니다. 영국이 미얀마의 토지를 수탈하고 새로이 노동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방글라데시에 사는 무슬림이 들어왔는데, 이들은 영국에 협조하며 일종의 중간관리층이 된 것입니다. 전통적 버마족은 굉장히 불만이 많았을 것입니다. 2차세계대전이 터지자 로힝야족은 영국편으로 버마족은 일본편이 되어 더욱 갈등이 심화되고, 1948년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 로힝야족에 대한 본격적인 탄압이 시작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