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탈락하고 나서 이승엽 감독의 퇴진 목소리가 큰데 이번 시리즈만 봤을때 그 정도인가요?
두산이 정규시즌때 이승엽 감독이 불펜도 너무 과도하게 굴리고 뭐 작전이나 다른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보였다고 해도 이번 시리즈는 타선이 너무 컨디션이 떨어져서 탈락한거 같은데 모든걸 이승엽 감독 탓으로 돌리는것 같네요. 물론 감독이란게 그런자리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감독탓만 할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래도 두산은 꾸준하게 강팀이었고 팬들의 기대감이 큰 것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생각하며 결국 감독은 책임을 지는 자리고 2년 연속 포스트시즌 광탈이라는 결과를 얻었으니 어느정도 팬들의 입장도 납득이 갑니다.
질문에 이미 답을 하셨네요.
이번 시리즈의 부진도 크지만 정규리그에서의 무리한 운영이나 부족한면들이 누적되어서 팬들이 불만을 터트리는 거죠.
게다가 작년 와일드카드 시리즈까지 하면 이승엽 감독은 포스트시즌 3연패 중이죠.
감독이라는 자리는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리이며 욕 먹는 건 당연합니다.
사실 퇴진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두경기동안 무득점이었기 때문에 감독 재량보다 타자들이 긴장한 탓도 있는거 같고 KT투수들한테 밀린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서요
타선의 컨디션이 워낙 최악이라서 점수를 뽑지 못하는데 그것을 감독에게 전적으로 책임을 묻는다는 것도 사실 조금 무리인 상황으로 객관적인 전력으로 우승전력이라고 평가를 하기도 어려운 팀에서 포스트시즌 2회 연속 진출이라면 기록상으로는 그렇게 최악의 성적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저도 개인적으로 이승엽 감독의 경기를 보면 제대로 감독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적어도 포스트시즌 결과에 따른 책임론은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