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사마귀나 티눈 둘다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육안상으로 두 질환을 정확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티눈은 피부가 지속적인 기계적인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티눈은 피부의 각질이 작은 원뿔 모양으로 증식하여 피부에 박혀 있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티눈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며 깎을 때 중심부에 핵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굳은살은 피부의 일부가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로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티눈보다 크기가 크며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성 티눈은 일반적으로 압력이 가해지는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며, 티눈의 윗부분을 깎아내면 가장 조밀한 부위에서 핵이 나타납니다. 환자는 티눈 부위에서 무감각한 느낌이나 가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성 티눈은 주로 4~5번째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여 부드럽고 축축한 경우가 많습니다. 티눈을 방치하면 걷는 동안 통증을 느끼거나 물집, 출혈, 궤양, 염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티눈은 기계적인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생기며, 예를 들어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긴 시간 동안 운동을 하거나 글을 많이 쓰는 직업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압력이 가해진 피부 부위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티눈의 경우, 중심핵이 나타나고 검은 점 모양의 점상출혈이 나타나지 않으며, 위에서 눌렀을 때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압력이나 마찰을 피하고, 피부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패드 등을 사용하여 압력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각질을 용해시켜주는 살리실산이나 젖산 도포제를 사용하여 티눈이나 굳은살을 부드럽게 만든 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연성 티눈의 경우 수술적인 치료도 고려할 수 있지만, 티눈의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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