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만 해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서, 찹쌀순대처럼 쫀득하고 달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기순대처럼 담백하고 고기 맛이 나는 걸 선호하는 사람도 있어요. 육개장과 파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육개장은 맵고 고기 풍미가 강해서 진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파개장은 파 맛이 강하고 담백해서 가벼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습니다. 떡볶이도 쌀떡은 쫄깃한 식감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밀떡은 부드럽고 말랑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짬뽕도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짬뽕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기 중심의 고기짬뽕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탕수육 역시 부먹과 찍먹으로 나뉘는데, 소스를 부어서 촉촉하게 먹고 싶은 사람도 있고, 바삭한 식감을 살려 찍어서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호불호는 맛, 질감, 향, 그리고 개인의 경험과 습관 차이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맛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별로일 수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