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머리카락 색은 모근에 있는 색소 세포(멜라닌 세포)에 의해 정해집니다. 젊을 땐 색소 세포 수도 많고 색을 분비하는 기능이 활발해 본래의 머리색이 잘 유지됩니다. 그러나 20대부터 서서히 색소 세포 수가 줄어들고, 그 기능도 떨어집니다. 점차 색소 공급이 잘되지 않아 머리카락이 본래의 색을 잃는데, 이것이 흰머리입니다.
젊은 나이에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젊은 사람에게서 나는 흰머리를 새치라고 부릅니다. 이는 속칭일 뿐, 의학적으로는 흰머리와 동의어입니다. 노화가 아니더라도 흰머리가 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가족력입니다. 부모나 조부모가 이른 나이에 흰머리를 경험했다면 자식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 같은 호르몬 이상으로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 악성 빈혈, 골감소증, 당뇨병, 신장병 등 질환도 흰머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생겼다면 특정 질환이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