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멕시코가 월드컵에서 항상 16강에서 끝난다는 인식은 어느 정도는 반복된 결과에서 나온 이미지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실제로는 조별리그 통과 능력은 안정적인 편이라 꾸준히 본선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고, 경기 내용도 완전히 밀리는 경우만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토너먼트로 넘어가면 상대가 거의 항상 유럽 상위권이나 남미 강호라서, 전력 차이보다도 경험, 결정력, 순간 집중력 같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월드컵 토너먼트는 한 경기로 끝나는 구조라 작은 실수 하나가 바로 탈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멕시코는 그런 결정적인 한 끗에서 아쉬운 장면이 반복된 편입니다
그래서 16강이라는 벽이 생긴 거고, 그걸 넘지 못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하나의 고정 이미지처럼 굳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전력 자체가 16강에 묶일 수준은 아니고, 대진이나 흐름이 잘 맞으면 8강 이상도 충분히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