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이 약먹는 중에도 양쪽 번갈아서 오는데 뭐가 문젠가요?
한쪽 편도가 아파서 항생제3일치를 먹고있었는데 거의 다 낫고 3일째 되는 날부터는 반대쪽 편도가 엄청 붓고 염증이 생겼습니다. 당시 이틀간 대학병원에서 병간호를 하긴 했는데 바이러스가 옮은 건지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항생제를 먹고있음에도 반대쪽에 재발하는게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편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편이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항생제치료를 함께 합니다. 3일간의 치료 후 반대편 편도에 문제가 생겼다면 진찰 후 항생제를 더 오랜기간 복용하거나 항생제를 바꿀 여지가 있겠습니다. 그러니 병원을 다시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편도염은 박테리아 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항생제는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에만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한쪽 편도에 박테리아 감염이 있었더라도, 면역 체계가 약해진 상태에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반대편 편도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를 복용하더라도 모든 박테리아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거나, 항생제에 대한 박테리아의 저항성 때문에 염증이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항생제는 효과가 없으므로 증상의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둔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학병원에서 병간호를 하면서 다른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전염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의 재발이나 다른 쪽 편도의 염증은 면역 체계의 상태, 감염된 병원체의 종류, 항생제의 선택 및 사용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증상이나 염증이 나타날 경우,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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