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오프닝 곡 제목 "잔혹한 천사의 테제"에서 테제가 뭔가요?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에반게리온의 오프닝 ost 오프닝곡으로 유명한데요. 여기서 테제가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테제라는 단어를 "정립" 혹은 "명제" 이렇게 딱딱한 말로 표현하니 어려운데 쉽게 말해 "A는 B다" 라고 뭔가의 의미를 정의해 준다는 말입니다. 즉 잔혹한 천사의 테제란 "잔혹한 천사란 이런 뜻(테제)이다" 라는 의미 입니다
이 곡의 작사가인 오이카와 네코는 본인의 저서에서 "이 가사는 어머니 혹은 연상의 여자의 시선으로 그의 갓 태어난 혹은 어린 아들을 천사에 비유하여 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내 품에서 주변에 신경쓰지 않고 오직 나만 바라보고 내게만 웃어주는 아들과 함께 하는 생활은 너무나 행복하지만 언젠가 아들은 장성하고 자신의 미래를 목표로 어머니의 수중에서 떠나간다 아무 망설임도 없이 잔혹하게..."
그러니까 "잔혹한 천사 라는 것은 내품의 자식이 장성해 더 큰일을 이루기 위해 망설임없이 어머니 곁을 떠나버리는 잔혹한 아들을 의미한다" 라고 그 뜻을 정립(테제)해주고 있는 거죠
아마도 번역된 가사를 찾아보시면 내품에서 나만 바라보던 나약한 아이(천사)가 등에 돋아있는 날개를 깨닫고 내품을 떠나 더 높은 이상을 향해 나아가 신화가 되리라 이런 내용일 겁니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Te-Ze)"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작품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오프닝 곡입니다. "테제(Te-Ze)"란 단어는 독일어로 "Das Tier" 즉, "동물"을 뜻합니다. 이 곡의 가사와 작품 내용에서 테제는 천사(Angel)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며, 작품 속에서는 인류를 공격하는 외계 생명체인 천사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라는 제목은 이처럼 잔혹하게 인류를 공격하는 천사의 출현과 이에 대항하려는 인류의 공포와 갈등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