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저희집 강아지는 사료 먹을때 꼭 물고와서 저나 와이프 앞에서 먹고 다시 가서 물고와 먹고 반복합니다. 간식먹을때는 또 혼자가서 먹어요 이러는데 이유가 따로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견주가 와이프인지 글쓴이인지 잘 모르겠지만, 과거에 밥을 잘 먹으면 칭찬을 해주던 것이 어릴 때 학습이 되어서 밥을 물고와서 와이프분 앞에서 먹는것 일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주인에게 자랑하고 싶기도하고, 주인이 너무 좋기도 한대
밥은 먹어야겠고 이러한 복잡한 신경이 얽혀있는 것입니다.
간식같은 경우에는 줬다가 다시 뺏아 갈까봐 몰래 숨어서 먹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이전에 사료를 먹을 때마다 예뻐해주거나 관심을 주지 않았는지 생각해보세요.
가끔 주인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예전에 이렇게 하면 주인이 예뻐해줬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사료를 먹으면 올치올치 하고 칭찬했거나
밥을 다 먹은 후 간식을 주는 행동패턴을 보호자분이 해온경우
"봐라봐라 ~ 나 밥 묵는다~ 간식을 내어 놓으라~" 라고 호소하는 친구들에게 자주 보이는 행동입니다.
그렇다고 기특하다 간식주면 강아지에게 보호자분들이 잘 교육 받은게 되겠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주인과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
무리 동물이기 때문에 무리에서 함께 먹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떄문
주인과 함께 먹는 것이 자신이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
간식의 경우는 사료보다 맛있기에 혼자 몰래 다 먹고싶은 마음에 숨어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니면 평소에 간식을 주는 경우가 드물경우 이 간식에 대한 갈망이 더 커져서 혼자서 다 먹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자신이 간식을 먹는 행위가 사료를 먹는 행위보다 안좋은 행위라는 인식이 있을 경우 가능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