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무래도 잠이라는것이 몸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아픈곳을 치유하기 위해 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기 때문에
실제 잠이 늘어난다면 열이나거나 신체적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로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서서히 자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자연스러운 노화로 봐야겠지만
급격하게 잠자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질환 상태를 의심해야 겠지요.
다만 특별히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에 잠을 자는것은 아무것도 할게 없어서이지 늙어서도, 아파서도도 아닙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지금당장 뭔가 할일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