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붕이입니다.
귀지는 외이도 표피처럼 약산성을 나타내며, 각종 효소들이 들어가 있어 외이도 감염에 대한 보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귀를 자주 후비거나 물속에서 오랫동안 작업을 하는 행위를 하게 되면 외이도 피부가 파손되어 항균 작용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귓속에 찬 귀지는 가만히 두면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귀의 피부를 부드럽고 건조하지 않게 해주기 때문에 굳이 스스로 파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글쓴이님처럼 면봉으로 귀를 파다가 오히려 면봉 솜으로 인해 귀가 막히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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