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굴렁쇠놀이는 삼국시대에도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 관련 기사를 공유드립니다.
굴렁쇠놀이는 수레바퀴를 굴리며 놀던 데서 유래된 것으로, u 또는 y자 모양인 긴 막대기의 홈에 굵은 철사를 둥글게 말아서 붙인 둥근 쇠테를 대고 넘어지지 않게 굴리며 노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굴렁쇠 굴리기 놀이는 언제부터 행해져 왔을까? 새 천년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굴렁쇠'라는 용어 자체가 어색하기만 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굴렁쇠를 갖고 논 경험이 거의 없어서 물음에 답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전통놀이의 하나인 굴렁쇠놀이는 수레바퀴를 굴리며 놀던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살펴지는데, 삼국시대의 고구려고분벽화에서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5세기 때의 것으로 밝혀진 수산리 고분에 있는 벽화무덤에는 둥근 수레바퀴를 던지며 노는 사람이 등장하고 있어 이때에도 이미 굴렁쇠와 유사한 놀이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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