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멘탈 부하직원은 어떻게 케어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얼떨결에 팀장 역할 맡게된 직장인입니다.
저희 팀장이 퇴사하는 바람에 대리2년차에 팀장역할을 시작하게 되었고 팀장 역할 한지가 이제 1년 반 되어가네요.
만날 막내생활만 하느라 막상 누군가를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고 쉽지가 않네요. 너무 거지같은
팀장에게 시달려서 난 절대 저러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행히 지켜는 나가고 있는거 같은데 저만의
착각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옆팀 팀장이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그 팀도 제가 맡게 되었네요.. 그 팀의 팀원이라고 해봐야 대리 1년차 직원밖에 없기는 하지만,, 담당 아이템이 엄청 늘게 되었습니다. 업무 분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하는 와중에 오늘 간단한 업무를 그 친구에게 시켰습니다.
아..근데 돌아온 피드백은 참..실망이 컸네요...하기 싫어서 뺀질 거린건지 아님 정말 몰랐던건지...
그 둘중에 어떤 것이든...그렇다고 뭐라하기도 어려운게 그 친구가 워낙 유리멘탈인지라 혼내기도 뭐하네요..성별도 달라서 더 힘들구요....그 친구를 어떻게 케어해야 할까요..
하소연이 반이나 섞여서 질문이 묻힌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우문현답 부탁드려요..ㅠㅠ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백종화 코치 심리분석 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긍정적인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먼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그 직원분은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요? 어떤 과업을 수행하고 있을까요?
어떤 일을 잘할까요? 반대로 어떤 일을 잘 못할까요?
지금까지 일하면서 제대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과업을 담당해 봤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팀장이 퇴사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은 없을까요?
저는 그 직원 입장에서 한번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유는 팀장이시기 때문입니다. '
팀장은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요?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죠.
그런데 그 목표는 구성원들이 성공해서 목표를 이루는 사람이 됩니다.
구성원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려움은 무엇인지?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한번 확인해 보시고 행동에 옮겨 보시면 조금 더 좋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