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이 코인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궁금합니다
암호화폐를 접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토큰과 코인의 차이가 뭘까?
토큰과 코인의 차이를 알기 위해서는 ‘메인넷’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메인넷은 기존에 존재하는 플랫폼에 종속되어 있지 않고, 독립적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자체 프로토콜인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다면 ‘코인’(이더리움, 퀀텀, 리플, 네오 등), 다른 플랫폼에서 파생되어 만들어진 것을 ‘토큰’(이오스, 트론, 비체인 등)이라고 하죠.
그렇다고 자체 플랫폼을 가진 모든 코인들이 다 메인넷을 보유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코인들이 토큰인 상태에서 코인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는데요,
메인넷의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기존 플랫폼(이더리움, 퀀텀 등)을 기반으로 토큰을 제작하고, ICO를 진행합니다.
그 후, 테스트넷을 시행하는데요. 테스트넷이란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지 테스트를 하는 것입니다.
개발자는 GitHub(깃허브)라는 웹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 현재 얼마나 개발 중인지 서로 공유하고 수정하며 진행해 나갑니다.
테스트넷이 성공하면 메인넷 릴리즈가 되는데, 이는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트랜잭션과 생태계를 구성하고, 독립적인 지갑을 생성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 모든 게 진행되고 나면 토큰은 메인넷을 보유한 ‘코인’으로 전환됩니다.
메인넷은 충분한 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이나 코인 자체로 보면 호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시세에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여부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HSR의 경우에는 메인넷을 상장한다는 소식에 코인 가격이 상승했지만, 상장이 지속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점점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또한 트랜잭션과 지갑 생성, 거래소와의 연결 문제 등이 안정화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도 합니다.
아더의 경우, 메인넷으로 전환할 때 거래소와 트랜잭션 처리 문제로 수일을 소요하고, 그 중간에 폭락하며 큰 호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런 모든 과정을 거쳐, 성공적인 메인넷에 진입한 토큰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고, 암호화폐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코인화 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전체적인 메인넷 일정과 계획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3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기도 합니다.
코인은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소유한 경우입니다. 즉 메인넷을 보유했느냐죠.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이 해당됩니다.
토큰은 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소유하지 않을 경우죠. 과거 이오스와 트론이 이에 해당됩니다.
토큰이 코인이 되기 위해서는 ICO를 통해 토큰을 판매후 독자적 기술로 메인넷을 출범하는 과정을 거쳐야하죠.
기술력, 시간 그리고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ICO 를 통해 투자금을 유치시켜 플랫폼이 잘 동작하는지 테스트넷을 만듭니다.
이후에 이상이 없다면 메인넷을 출시해 코인이 되는거죠.
별도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메인넷 런칭이 필요합니다.
메인넷을 런칭하려면 네트워크를 운영할 노드운영안, 블록체인 코어구현, 컨센서스 알고리즘 등을 갖추어야 하고 테스트넷 운영 검증을 완료후 메인넷 런칭이 정식으로 되어야 토큰에서 코인으로 전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