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을 앓는 고양이가 구토 도중 치아가 빠진 것은 잇몸 조직이 약해져 치주 인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임을 시사하므로 재검진이 필요합니다. 이미 스케일링과 발치를 진행했음에도 추가로 치아가 빠진 상황은 구내염 증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거나 남아있는 치아 주변의 골 흡수가 심각하다는 객관적인 지표입니다. 수면 마취 비용이 부담될 수 있으나 구내염에 의한 통증은 고양이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거식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잔존 치근 유무를 확인하고 약물 치료나 전발치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빨이 빠진 부위의 출혈이나 염증 여부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보호자가 억지로 입을 벌리기보다는 사료 섭취 상태나 침 흘림 정도를 파악하여 병원 방문 시 증거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논리적인 대응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