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석민 치과의사입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방사선 사진을 보면 치아 사이의 내부 충치가 좀 더 깊게 있을 양상으로 보입니다.
제1대구치 (6번째 치아)의 경우 기존 떼우는 치료를 했는데도 추가적으로 충치(이차충치)가 생긴 것을 감안하여 인레이 치료를 하자고 하신 것 같습니다.
제1소구치(4번째 치아)에서도 충치는 어느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레이가 아니라 레진으로 가능한 범주라면 레진으로 치료하면 됩니다.
제2소구치(5번째 치아)의 경우 충치가 의심되나 방사선 사진을 찍어 확인해봐야 하고
제2대구치(7번째 치아) 씹는면에도 약간의 초기 충치가 확인됩니다.
전반적으로 왼쪽 위 양치질에 있어서 꼼꼼함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6개월 사이에 충치는 어느정도 진행이 될 수도 있고 충치 활성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6개월 사이에 충치가 생긴건 아주 급격하게 진행된 건 아닙니다.
참고로 왼손잡이의 경우 왼쪽이 양치질이 덜 꼼꼼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