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2021년 12월 6일 네이처에이징에 비아그라가 치매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6년 동안 약을 복용한 기록을 추적한 결과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을 복용해 온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69%가 낮았다고 합니다.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는 원리를 갖고 있고
혈류 증가로 인해 치매개선효과가 나타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혈관 확장은 음경뿐 아니라 몸 전체에서 이뤄지기에
비아그라를 먹었을 때 두통, 홍조, 비충혈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주 섭취하면 빈맥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일반인이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