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는 품종 특성상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취약하며 사료와 간식을 제한했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사료의 주성분인 단백질원에 대한 식이 알레르기나 집먼지진드기 및 꽃가루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아토피를 의심해야 합니다. 고구마나 계란 역시 특정 개체에게는 강력한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될 수 있으므로 현재 급여 중인 모든 음식을 중단하고 단백질을 가수분해한 처방식 사료만 급여하며 반응을 살피는 제거 식이 요법이 필요합니다. 9살 노령견임을 감안할 때 면역력 저하로 인한 세균성 농피증이나 곰팡이성 감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동물병원에서 혈청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물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약물 치료와 약용 샴푸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결 방안입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발을 핥는 행위는 2차 감염을 유발하므로 넥카라를 착용시켜 환부를 보호하는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