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통화공급과 부동산투자 붐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본정부는 91년 긴축금융과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였고 이에 따라 거품경제가 붕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거품경제의 붕괴가 시작되면서 자산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였으며 일본은 90년대 내내 경기침체, 주가가 하락으로 인한 부실채권이 계속 증가하였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과다한 투자로 인해 본래의 이익배당이나 수익성 이상으로 가격이 부풀어 버블경제가 된 것이다.80년대의 수출확대는 미국 등 무역 상대국과 격한 마찰을 불러일으켰다. 85년의 플라자 합의에서 엔고 현상[엔다카겐쇼오(円高現象)]이 급진전하자 수출주도의 경제성장은 난관에 부딪히고 금리를 인하하여 내수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선회한다. 87년의 블랙 먼데이(미국의 주가 대폭락)의 영향을 피하려는 금리인하도 시행되어 국내에서의 자금공급이 확대되고 폭주하는 돈이 토지나 주식으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지가상승을 배경으로 금융기관에서는 부동산담보 대출이 러시를 이루었다. 조달된 자금은 설비투자나 새로운 부동산 투자에 범람하기 시작했다. 주가의 상승은 개인의 소비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그러나 과도한 투자는 버블로 이어졌고 90년 초에는 버블 붕괴로 땅값과 주가가 완전히 곤두박질쳤다. 높은 값으로 산 부동산이나 설비가 이익은커녕 불량채권으로 돌아와 기업을 압박했다. 이 여세는 개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개인 소비의 위축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