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비용은 커플마다 정말 다르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무조건 남자가 많이 내야 한다기보다는 서로 상황에 맞게 나누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둘 다 직장인일 때는 반반으로 내는 것도 충분히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특히 서로 비슷하게 벌고, 데이트도 같이 즐기는 거라면 5:5나 번갈아 내는 방식이 가장 깔끔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한쪽은 취준 중이고 한쪽은 직장인이라면, 꼭 정확히 반반을 고집하기보다는 상황을 조금 반영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식사는 일하는 쪽이 조금 더 내고, 카페나 간단한 비용은 취준 중인 쪽이 내는 식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아니면 비싼 데이트를 줄이고, 집밥이나 산책, 저렴한 카페처럼 부담 적은 데이트로 조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일 중요한 건 누가 몇 살 많고 적으냐보다, 현재 경제 상황과 서로의 태도인 것 같습니다. 한쪽이 계속 당연하게 얻어먹는 느낌이면 문제가 되고, 반대로 돈 없는 쪽에게 무조건 반반을 요구해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주변을 보면
반반으로 하는 커플도 많고,
한 사람이 식사 내면 다른 사람이 카페 내는 식도 많고,
수입 차이가 크면 6:4나 7:3 정도로 맞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둘 다 직장인이면 반반도 충분히 괜찮고, 지금처럼 한쪽이 취준이면 당분간은 수입 있는 쪽이 조금 더 부담하되 전체 데이트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결국 정답은 없고, 서로 서운하지 않게 이야기해서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