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정겨운고라니192
정겨운고라니19220.08.13

식용버섯과 그렇지않은 버섯구분방법이 있을까요?

요즘 긴장마로 버섯의 생장조건이 좋은시기인것 같은대 최근 북한산 등반길에 도토리나 참나무에 기생하는

영지비슷한 버섣들을 따와서 말리고

있습니다. 먹어도 되는지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지 조언 당부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반적으로 독버섯은 '화려하고 가로로 찢어진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식용버섯중에도 화려하거나 가로로 찢어지는 버섯이 있고, 독버섯임에도 수수하거나 세로로 찢어지는게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비오는날 정원에서 자라는 삿갓모양의 버섯도 매우 수수한 형태지만 독이 있다고 합니다. 조난당했을때 식량을 구하는 요령중에는 야생동물이 먹는 열매나 버섯류는 안전하니 먹어도 된다는게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의 동물이라고 하는것은 최소한 조류나 포유류 이상이지만 그마저 절대적으로 신뢰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곤충류의 경우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예를들어 달팽이류는 독버섯도 잘 먹습니다.

    그리고 독버섯이라고 해서 절대 못먹는것은 아닙니다.
    독버섯에 들어있는 독은 주로 알카로이드 계열로 휘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버섯을 장기간 건조시키거나 푹 끓이는 경우, 보드카 등의 알코올에 넣는경우에는 독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독버섯이라도 요리해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생으로 먹을경우 반드시 탈이 나게 되고, 위의 방법으로 모든 독버섯을 먹을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저런 방법이 있다고 함부로 써서는 안되겠죠.

    대개 버섯이 많이 나는 철에는 사람들이 산에서 따온 버섯을 요리해서 먹고 중독을 일으켜서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은으로도 독버섯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은으로 구별할 수 있는 독은 황 화합물일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은이 황과 결합할때 색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독버섯은 건조시켜 음식물쓰레기통에 흙은 물에 걸러 재사용하시든 버려주시든 하시면됩니다. 식용과 독버섯은 구분하기어려움으로 전문지식이 없으시다면 버리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버섯은 기본적으로 포자로 번식을 하기때문에 환기시에 방충망을닫은채로 환기해 주시면 좋습니다.


  • 먼저 정확한 버섯의 이름을 알기 전에는 안먹는게 좋습니다.

    식용도 독이있어(싸리버섯등) 삶아먹어야 아무 이상없습니다.

    참고로 저는 야생 느타리버섯으로 알고 먹었는데 덜 삶아지고 면연력이 약해져서 마비독에 응급실행한적이 있습니다.

    한동안 버섯은 쳐다도 안봤습니다ㅜㅜ

    끝으로 독버섯 구분하는 어플도 있던데

    설치해서 잘 살펴보시고 복용하십시오.


  • 꼭 전문가에게 가져가 보이시고 판별받은 후 드시기바랍니다.

    버섯은 우리가 식용가능한 종류의 경우 30%, 독버섯이 13%, 나머지는 독버섯은 아니지만 식용이 불가능 하거나 정보를 알 수 없는 버섯입니다.

    영지버섯과 비슷한 버섯이라 하셨는데 혹시 붉은사슴뿔버섯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붉은사슴뿔버섯은 매우 악랄한 독버섯으로 중독 후 치유가 쉽지 않고 많은 부작용을 동반하는 버섯입니다.

    버섯은 해당 학문의 전문가가 아닌이상, 또는 그 터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가 아닌 이상 정확한 자생지의 위치를 알 수 없으며, 위에 언급된 영지와 붉은사슴뿔과 같이 매우 비슷하게 생겨 일반인은 잘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 보통 알고있기로는 화려한 모양과 색의 버섯이 독버섯, 그렇지 않은 버섯이 식용버섯 이라고 알고 계신대요.

    실상 독버섯 종류에도 평범하게 생긴 버섯이 많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버섯도 식용버섯인 경우가 있구요.

    비슷한 모양이라도 종류가 다를 수 있으니 지금 하시던 야생 버섯 채취는 그만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