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6.3cm면 자궁근종만 제거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Question

나이

53

성별

여성

자궁근종 크기가 6.3cm인데 병원에서는 기혼인데다 출산할일이 없으니 자궁과 나팔관 제거술을 권유했는데 저는 가능하면 자궁근종만 제거하고 싶습니다. 먼저 경험한 친구의 얘기도 그렇고 폐경기도 가까워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은데 저의 생각이 욕심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자궁근종은 특별히 증상이 없으면 꼭 제거할 필요는 없는 게 일반적입니다. 크기나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수술치료를 결정하셨다면,, 담당의사와 자궁근종 수술여부는 상의를 해서 결정하시는게 좋겠네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나이가 53세이시면 그냥 놔두셔도 될 것 같은데요. 폐경이라서요. 그리고 수술이 필요하다면 굳이 자궁 근종만 하는 것보다는 자궁 전체를 적출하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크기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6.3cm의 자궁근종은 큰 크기에 속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혼이고 출산할 계획이 없다면 자궁과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과 나팔관을 제거하면 자궁근종이 재발할 가능성이 없고, 월경과 같은 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부작용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자궁과 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은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 수술 후 폐경이 된다.

• 성관계 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 방광과 요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질문자님께서는 폐경기가 가까워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폐경기 이후에는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수술 후에도 월경과 같은 성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므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는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

•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

• 폐경기 여부

• 출산 계획

• 갱년기 증상에 대한 우려

질문자님께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장점은 자궁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이고, 단점은 근종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특히 향후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나 자궁근종이 하나만 있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반면, 자궁적출술은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로, 재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궁을 보존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향후 임신을 원하지 않는 여성이나 자궁근종이 여러 개 있거나 자궁선근증 등 다른 질환과 동반된 경우에 적합합니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과 개복 수술 방법으로 나뉘는데, 복강경 수술은 상처가 작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양상에 따라 복강경으로 진행하기 힘든 경우 개복 수술로 전환될 수 있으며, 수술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로봇 보조 복강경 수술은 자궁 봉합이 더욱 용이하고 튼튼하여 향후 임신에 도움이 됩니다. 개복 수술은 피부, 피하 지방, 근육층, 복막을 순차적으로 절개하여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복강경 수술보다 상대적으로 침습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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